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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관광객, 강남클럽서 30대 회사원으로부터 성폭행 당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4월 04일 07시 54분
↑↑ 서울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일본인 관광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회사원을 붙잡아 조사 중인 강남경찰서
ⓒ 옴부즈맨뉴스

[서울 강남, 옴부즈맨뉴스] 서영철 취재본부장 = 서울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일본인 관광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회사원이 붙잡혔다.

이 남성은 합의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 남성이 흰 옷을 입은 여성을 껴안은 채 비상문을 열고 나가고 있다. 한참 뒤 경호원들이 들이닥쳐 여성을 데리고 나오더니, 곧이어 남성도 끌려나온다.

20대 일본인 관광객인 이 여성은 친구와 함께 서울 강남에 있는 유명 클럽에 놀러 왔다가 어제(2일) 새벽 30대 회사원 김 모 씨를 만났다.

김 씨는 술에 취한 여성을 비상계단으로 데려갔고, 잠시 뒤 여성의 비명을 들은 경호원들이 달려갔다.

클럽 관계자는 "여자분 우시는 소리, 소리 지르시는 소리가 나기에, 저희 쪽 가드 인력이 뭐지 하고 갔는데 그런 일이 있어서…바로 제지하고“라고 말했다.

여성은 김 씨에게 강제로 유사 성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범행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김 씨를 유사강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하지만, 김 씨는 서로 합의하고 스킨십을 했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현장에 있던 클럽 관계자들을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4월 04일 0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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