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경선 득표율 57%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4월 03일 2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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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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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김기호 취재본부장 = 문재인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문 전 대표는 3일(오늘)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경선 최종 개표 결과, 선거인단 164만2천여 명 중 93만6천여 표를 얻으며 최종 득표율 5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과반을 달성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최종 득표율 21.5%로 2위에 올랐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종 21.2%로 3위를 기록했다. 2위, 3위의 득표율 차이는 0.3%다.
이날 서울 고척돔에서 개최된 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는 문 전 대표가 60.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경선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22%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17.3%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이 후보가 수도권에 본거지를 두고 있고 안 후보가 본선경쟁력을 부각시키면서 결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제 각 당 대선 후보들의 윤곽이 거의 다 드러났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완전히 확정됐다. 경선이 아직 남았지만 압도적 우세를 점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또한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어서 이 5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대선 구도가 갖춰진 모양새다. 후보들은 이제 약 한달여가 남은 기간동안 치열하게 경쟁해 5월 9일 대선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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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4월 03일 2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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