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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자는 유영하 변호사…옥바라지는 누구?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뒤 첫 방문자는 유영하 변호사
법률자문도 법률자문이지만 옥바라지는 누가 할까가 관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4월 01일 09시 32분
↑↑ 박 전 대통령과 박지만 부부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임상호 취재본부장 = 31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변호했던 유영하 변호사가 서울구치소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변호인은 차단 시설이 없는 특별접견실에서 시간이나 횟수에 제약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견을 할 수 있다.

가족들도 적극 옥바라지에 나설 전망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4년 말 정윤회 문건 파동으로 동생 박지만 EG 회장과 다시 관계가 멀어졌다.

2015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어부지리를 노리는 그런 데에 다 말려든 것이 아니냐…바보 같은 짓에 말려들지 않도록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합니다."라고 말을 했다.

하지만, 이제는 박 회장이 먼저 누나 챙기기에 나설 수밖에 없는 처지다.

박 회장은 청와대 경호실과 지인에게 "누나의 뒷바라지를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루에 한 차례, 10분만 허용된 일반 접견 시간을 고려해 박 회장의 부인 서향희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추가 선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다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한 이영선,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도 곁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4월 01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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