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 가수 비와 한솥밥
레인컴퍼니 택한 이유도 ‘의리’ 때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3월 29일 2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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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컴퍼니 측이 이승엽과의 에이전트 계약 체결을 알렸다.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황선양 문화부기자 = 가수 비(본명 정지훈)과 국민타자 이승엽이 한솥밥을 먹게 돼 화제다.
29일 비의 소속사인 레인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엽과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댄스 연기력으로 한류 열풍을 이끈 비와 각종 국제 대회에서 결정적 역할을 펼친 이승엽은 국위 선양에 앞장 선 '월드 스타'라는 공통점으로,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가 함께 손을 잡아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의 스타로 불리는 이승엽은 국내외 에이전트사로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왔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받기도 했으나, 이승엽은 정중히 거절했다. 레인컴퍼니 스포츠 에이전시 정창용 대표와의 의리가 작용했다.
실제 정 대표는 이승엽이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동할 당시 통역 및 전력분석 업무를 맡아 수년간 함께 활동한 인물이다.
레인컴퍼니 보도자료에 따르면 연예기획사로 구축한 노하우를 활용해 스포츠 에이전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노리겠다는 전략을 정했다.
정 대표는 “최근 들어 선수 서포트(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마침 KBO 리그도 에이전트 제도가 시행된 만큼 선수들의 상품 가치를 키우고 야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뒤에서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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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3월 29일 2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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