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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19진 환송식…4월 초 출정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3월 29일 19시 55분

↑↑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19진 환송식...4월초 출정
ⓒ 옴부즈맨뉴스

[인천, 옴부즈맨뉴스] 박충렬 취재본부장 = 레바논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의 우리 군 파병부대인 동명부대의 19진 환송식이 29일 오후 인천 국제평화지원단 연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파병장병 317명과 이들의 가족, 친지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동명부대는 2007년 유엔의 요청으로 레바논에 파견돼 10년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 군 파병부대로는 최장기 기록이다. 지금까지 동명부대에서 임무를 수행한 장병은 6,000여명에 달한다.

동명부대 19진은 다음달 초 레바논에 파견돼 8개월 동안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온다. 이들은 평균 4.6 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돼 지난달 21일부터 5주 동안 전술, 주특기, 민군작전 훈련을 하고 아랍어와 이슬람 문화를 익혀왔다.

동명부대는 현지 5개 마을의 도로 포장, 공공시설 보수, 전력 지원, 장애인학교 시설 개선 등 320여건의 인도적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인 현지 주민 9만3,000여명을 상대로 내과·외과·치과 진료 등 의무 지원사업도 해왔다. 동명부대가 운영하는 태권도·한글 교실은 지난 10년 동안 2,4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고 여성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재봉 교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은 환송식에서 "동명부대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명성을 이어 한국군의 우수성과 위풍당당한 기상을 레바논은 물론, 세계만방에 떨치고 무사히 귀국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끈 가족은 '특전사 파병 3부자' 로 최성우(23) 하사는 15진에 이어 두 번째 레바논 파병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최 하사의 아버지 최광국(52) 원사는 1999년 상록수부대 1진으로 동티모르 파견 경험이 있다. 형 최성배(25) 하사는 동명부대 16진으로 레바논 땅을 밟았다.

한편 동명부대는 레바논 남부 티르 지역에서 불법 무장 세력의 유입을 차단하는 감시·정찰 활동은 물론, 현지 의료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 중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3월 29일 1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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