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페이스북에 ˝민주당 정권 교체˝ 글 남겼다 황급히 삭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3월 28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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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게시했다가 30여분 만에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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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서승만 취재본부장 = 박원순 서울시장이 소셜미디어에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게시했다가 30여분 만에 삭제했다.
박 시장은 26일 오후 3시쯤 페이스북에 "촛불 민심, 국민의 염원을 받들기 위해 혁신적인 통합의 마인드로 힘과 지혜를 모읍시다"라며 "민주당이 정권을 교체하고 민주 정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능력이 있음을 국민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줘야 할 때"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건강한 논쟁이 이뤄지고 마지막에는 참여했던 모든 후보와 지지자들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손을 잡고 나가야 한다"며 "그 통합의 길에 더불어 함께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 글은 30여분 만에 삭제됐다. 특정 정당의 정권 교체를 언급하는 것은 지자체장의 중립 의무에 반한다는 것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글이 올라간 뒤 법률적으로 자칫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내부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3월 28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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