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중근 의사 순국 107주년 맞아 대통령후보 추대 성명서 발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3월 27일 0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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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안중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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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창공원에 있는 삼의사묘역. 맨 왼쪽이 안중근의사의 허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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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옴부즈맨뉴스] 김몽수 취재본부장 = 어제는 동북아 평화와 세계 평화를 위해 안중근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수형생활을 하다가 사형을 집행 받은 날이다.
이 뜻 깊은 날을 맞이하여 여러 보훈단체에서는 허묘가 있는 효창공원 내 삼의사 묘역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07주년 추모식을 거행했다. 또 안중근의사 생가복원 선언식도 함께 가졌다. 안중근 의사의 생가는 효창공원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안중근기념사업회,안중근평화연구원,민족문제연구소가 주최를 했고,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효창원을 사랑하는사람들, 한겨레신문, 용산구청 등이 후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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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기념사업회 함세웅(신부)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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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기념사업회 함세웅 이사장님은 “지난 70년 동안 친일과 독재의 찌꺼기가 우리사회를 병들게 했다”고 운을 띤 후 “안중근 의사의 허묘는 부활의 상징이니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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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김원웅(3선 의원)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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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김원웅(3선 의원) 회장은 “아직 미완의 독립이라며 독립의 완성은 통일이라고 전제한 후 이번 대통령은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서 민족진영에서 나와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식전행사 후에는 주최 측과 후원단체 등이 모여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이어 받을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후보추대민족민주범국민연대”를 즉석에서 결성하고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
이제 더 이상 대통령 후보 선출을 기존 정치권과 언론에만 맡겨 둘 수 없다.
왜, 유권자인 국민들이 저들 정치권과 언론에서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내세우는 후보들 중에서만 골라 투표를 해야 하는가?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과 언론에서 19대 대선후보로 띄우고 있는 자들 중에는 오늘날의 이 국내 정치의 분란을 수습하고, 국론을 통일하여 국내외적으로 산적한 국가적 과제를 풀어나갈 경륜과 지혜와 균형잡힌 리더쉽을 가진 인물들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우리들의 미래가 그리고 우리 후손들의 미래가 너무나 걱정되고 때로는 자포자기의 절망감에 사로잡히기도 하지만, 결국 이 대한민국의 미래는 궁극적으로 우리들의 책임이라는 데에 뜻이 모아져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추대 민족민주 범국민연대’를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민족주의 없는 민주주의는 허울 좋은 위선이며 아무런 내용 없는 빈껍질의 쓸모없는 관념의 수사에 불과할 뿐이다.
일찍이 백범 김구 선생은 “현실의 진리는 각 민족마다 최선의 국가를 이루고 최선의 문화를 낳아 길러서 다른 민족과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일이다. 이것이 내가 믿고 있는 민주주의요, 이것이 인류의 현 단계에서 가장 확실한 진리다” 라고 설파하셨다. 즉, 민족주의란 서로 다른 민족끼리 배척하고 적대시하자는 폐쇄적이고 반인도적인 이념이 아니라, 각 민족 공동체들이 저마다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최선의 문화 정체성을 이루어 각자의 영역에 위치하여, 지구적으로 서로 평화롭게 공존하면서 교류 협력하며 상생하자는 것이며, 이러한 의미에서 민족주의란 인류 보편적인 가치이며 진정한 민주주의란 바로 이러한 민족주의의 바탕에서 실현되는 것이라 할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으로 시작하고 있다. 즉 대한민국 헌법의 주체는 바로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 즉, 우리 한민족임을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대한민국의 민족주의는 바로 우리 대한민국 헌법전문에 천명한 헌법정신이며 이 민족주의 보다 더 정의로운 이념은 이 지구상에 없다 할 것이다.
우리는 기존 정치권에서 선거철만 되면 아무 내용도 없이 새삼스럽게 ‘국민’을 찾고 ‘새정치’를 내세우고 ‘개혁’을 외치지만, 우리 민족의 70년 분단 극복과 날로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 문제를 해소할 아무런 비젼과 대안을 내 놓지 못하고 있는 것은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권이 우리 정치의 뿌리가 되는 민족주의 이념을 망각하고 민주니 자유니 주권이니 하는 외래사조의 무의미하고 입에 발린 미사여구만 나열하면서 국민들을 농락해 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존 정치권의 구태의연하고 공허한 작태에 실망과 염증을 느끼며 더 이상 이러한 방식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투표 당일 어쩔 수 없이 기존 정치권에서 선출하고 언론이 포장한 그런 후보들 중 한사람을 정당, 정파에 따라 혹은 지역이나 이른바 보수니 진보니 하는 성향에 따라 투표를 해 온 것이다.
이제 우리는 정치권이 선출하고 언론이 포장해 준 후보에 투표만 하는 거수기 노릇은 그만해야 한다. 기존 정치권의 적폐를 탓하기 전에 주권자로서 스스로 거수기 노릇에 안주해 온 우리들의 무기력하고 무책임한 작태를 엄중히 자책하고 반성해야 한다.
이에 우리는, 지역, 정당, 정파, 그리고 이른바 보수, 진보, 좌, 우의 구분을 떠나 오로지 대한민국 헌법정신에 입각하여,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 즉, 우리 민족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미래 번영을 책임질 수 있는 경륜과 능력 그리고 구체적인 대안과 비젼을 가진 분을 최종 추대하여 다가오는 제19대 대선에서 국민들의 선택으로 명실상부한 민족민주 국민주권에 의한 정권을 출범시키고자 한다.
우리는 기존 정치권에서 만들어 가고 있는 대선 구도를 부인하지만,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인사는 그 누구라도, 그 어느 지역, 어느 단체나 정당, 정파라도 이 연대에 동참하는 것을 배척하지 않는다.
그 누구든 대한민국의 제19대 대통령 후보로서 자격이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자천이든 타천이든 추천하고 이 연대에서 경선하고 정치적 역할을 분담하기를 제안한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나라의 정치적 혼란과 분열을 수습하고, 70년 남북 분단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안전과 번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지도자는 젊은 패기만으로는 아니 되고, 보수니 진보니 좌니 우니 하는 그런 이념적 성향에 치우쳐서도 아니 되며, 오로지 우리 대한민국 헌법정신에 입각하여, 실사구시하는 실용적 정치철학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이익과 국민들의 경제와 복지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그런 가치관과 정책적 대안 및 비젼을 가진 분이어야 함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 그 누구도 이러한 원칙과 기준을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국가이익을 챙기고 국민들의 경제와 복지를 향상 시키는데 진보와 보수의 구분이 왜 필요하며, 좌와 우의 구분이 무슨 의미가 있으며, 전라도 경상도의 지역 갈등조장이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우리 대한국민의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과 정통성을 몰각하여 과거의 기억을 상실하고 자아를 상실한 민주주의는 허울뿐인 민주주의로 결국 주권자인 우리 국민을 나라 안팎의 권력에 의한 노예로 전락시키는 족쇄나 다름없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그리고 해외 동포 여러분, 남북간 군사적 대립이 최고조로 달한 작금의 국가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오로지 “민족주의 민주주의의 가치로, 우리 민족의 주권으로”, 남북의 평화로운 교류협력과 통일을 이루고, 망국적인 양극화 적폐를 과감히 청산하여 국민 개개인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 부여와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여 안으로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공동의 번영에 기여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하자는 우리 대한민국 헌법이 제시하고 있는 비젼을 위하여, 비록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한데 뭉쳐 제 19대 대선에서 국민주권의 승리를 쟁취합시다!!
2017.3.26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추대 민족민주 범국민연대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3월 27일 0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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