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숙박 앱 ‘여기어때’ 해킹, 이용자 정보 대거 유출
최근 고객 4000여 명의 정보가 해킹돼 스팸 문자 등 발송...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3월 25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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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어때 홈페이지 공지문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기호 취재본부장 = 위드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숙박예약 모바일 서비스 ‘여기어때’의 고객 4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24일 여기어때 등에 따르면 최근 고객 4000여 명의 정보가 해킹돼 스팸 문자 등이 발송됐다. 유출된 정보는 이메일, 연락처, 예약자 이름 등이다.
여기어때는 "해킹 경로를 추적했더니 공격 중 90% 이상이 중국 IP로 확인됐다"며 "해커 일당이 4000여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문자발송시스템 업체를 통해 고객들에게 스팸 문자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어때는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을 인지하고 즉시 경찰청,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여기어때는 "현재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들의 피해구제 문제를 수사기관과 논의 중이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기어때 회원은 400만명에 달한다. 피해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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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3월 25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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