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13 오후 01:01: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홍준표, 세월호 참사 `해난 사고` 비유 논란

"해난사고를 지난 3년간 정치적으로 이용했으면 이제는 마쳐야 할 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3월 24일 16시 49분
↑↑ 토론에 앞서 자유한국당 경선주자들 왼쪽 첫번째 홍준표 도지사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원준 취재본부장 = 23일 진도 동거차도 인근 해상에 침몰한 세월호 인양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세월호 참사를 "가슴 아픈 해난 사고"로 규정해 논란이 예상된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CJB방송이 주관한 자유한국당 대선경선 토론회에서 "세월호는 어찌 보면 해난 사고인데 우리가 잘못한 양 돼있다"고 말했다.

또 "해난사고를 지난 3년간 정치적으로 이용했으면 이제는 마쳐야 할 때"라며 "가슴 아픈 사건을 정치에 이용해 집권을 하려고 하는 식으로 하는 것은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시작된 세월호 인양 작업에 대해서는 "세월호 인양으로 보름 이상, 3년 이상 정치세력들이 이용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참사 직후 초기 대응 실패와 구조작업 미숙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를 발생시킨데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올림머리를 하는 데 시간을 소비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던 점을 감안하면 홍 지사의 발언은 박근혜 정부의 안일한 문제의식과 일맥상통한다는 지적이다.

앞서 그는 자신의 SNS에 "인양되는 세월호 선체를 보면서 3년 전 가슴 아픈 ‘해난 사고’로 희생당한 학생들과 승객을 가슴깊이 추모한다"며 "더 이상 세월호 사건이 특정집단의 정치적 목적에 활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3월 24일 16시 49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