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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불신 직업군’, 정치인 → 고위공직자 → 경제인…

언론진흥재단 신뢰도 설문조사 결과
신뢰도순, 교육자·종교인·언론인 順
경제인·고위공직자・정치인 최하위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3월 16일 13시 08분
↑↑ 한국언론진흥재단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서승만취재본부장 = 한국인들은 주요 직업군 중 교육자를 가장 신뢰하고, 정치인을 가장 불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이 최근 발표한 ‘2016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정치인, 고위공직자, 경제인, 법조인, 언론인, 교육자, 종교인 등 7대 직업군의 신뢰도를 묻는 문항에서 교육자가 가장 높은 점수를, 정치인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 직업군별 신뢰도
ⓒ 옴부즈맨뉴스

지난해 6~8월 전국 19세 이상 5128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7개 직업군에 대한 신뢰도를 5점 척도(매우 높다 5점·매우 낮다 1점)로 점수화했다. 그 결과 교육자가 평균 3.0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종교인(2.77점), 언론인(2.70점), 법조인(2.63점), 경제인(2.55점) 순이었다. 정치인은 1.89점으로 전체 직업군 중 유일하게 2.00점을 넘지 못했으며, ‘가장 믿을 수 없는 직업군’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고위 공직자(2.22점)도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10년 전인 2006년 같은 조사에서는 교육자(3.31점)뿐 아니라 종교인(3.32점), 법조인(3.02점), 언론인(3.00점) 등이 모두 3.00점 이상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에 교육자만 유일하게 3.00점 이상을 받아 사회 전체적으로 주요 직업군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당시에도 고위공직자와 정치인은 각각 2.18점, 1.83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2015년 조사와 비교하면 법조인과 언론인의 순위만 뒤바뀌고 나머지는 같다.

재단은 언론인에 대한별도 설문도 실시했다. 언론의 사회적 영향력은 크지만 실제 기여도는 그에 못 미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전문성은 3.33점인 반면 도덕성 점수는 2.68점으로 낮았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3월 16일 1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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