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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사고 현장 출동하던 30대 소방서 구급대원 교통사고 중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3월 12일 08시 02분
↑↑ 사소현장으로 가던 파주소방서 소방관이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졌다.
ⓒ 옴부즈맨뉴스

[파주, 옴부즈맨뉴스] 조병욱 취재본부장 = 새벽시간 사망 사고가 난 화재 현장에 출동하던 구급대원이 앞서가던 차량에 실려 있던 철제빔이 구급차를 덮치는 사고로 중태에 빠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5분께 경기 파주시 월롱면 한 도로에서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던 구급차량이 유턴하는 과정에서 화물 차량에 실려 있던 철제빔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 받아 파주소방서 월롱 안전센터 소속 김모(37) 소방교가 크게 다쳤다.

소방서 관계자는 "새벽시간대 미등만 보고 출동하던 중 유턴을 하던 화물차량에 실려 있던 철제빔이 구급차를 덮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 소방교는 두개골 골절로 1차 수술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함께 타고 있던 최모(29)소방사는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들은 월롱면의 한 주유소 내 직원 숙소에서 불이 나 방 안에 있던 직원의 부인 현모(63·여)씨가 숨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가던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3월 12일 0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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