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 아나운서 정미홍, “목숨 내놓겠다”더니, 지금까지 ‘침묵’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3월 11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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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사진출처 : 정미홍씨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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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서승만 취재본부장 = “탄핵 인용이 결정되면 목숨을 내 놓겠다”는 강경 발언으로 눈길을 끈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탄핵 인용 이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정 전 아나운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심판은 각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만약 인용된다면 목숨을 내놓겠다”고 적었다. 그러나 11일 새벽까지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저 불법적이고, 사악한 반역, 범죄 집단, 나라 분탕질 치고, 세계에 대한민국 개망신시킨 민주화팔이 집단 몰아내는데 모든 걸 걸고 싸우다 죽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정 전 아나운서는 9일 “탄핵 인용되면, 목숨 내놓겠다 했더니 무슨 자살 선언이라도 한 것처럼 보도된다”며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걸 강력하게 천명한 것”이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 때문에 탄핵심판 이후 정 전 아나운서의 반응에 네티즌들의 눈길이 쏠렸다. 그러나 정 전 아나운서는 10일 현재 앞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태극기집회에 참석한 것 외에는 11일 새벽까지도 아무런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정 전 아나운서는 10일 집회에서 “너무 많은 분이 분노로 인해 공공기물을 파손하고 다치면서까지 싸우려 하시지만 더는 다치면 안 된다”며 “대신 경찰의 만행을 SNS에 퍼트리고 주변에 알리자”고 주장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3월 11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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