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13 오후 01:01: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이건희 동영상` 촬영 지시자 구속…검찰 ˝CJ 직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3월 08일 14시 36분
↑↑ 뉴스타파가 지난해 7월 보도한 삼성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 동영상. 이건희 회장으로 보이는 인물이 소파에 앉아있다. (사진출처 : 뉴스타파 동영상 캡쳐)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우 취재본부장 = 이건희(75)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의혹을 담은 동영상 촬영을 지시한 사람이 검찰에 붙잡혔다. 혐의자는 CJ그룹 계열사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이건희 동영상’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이정현 부장검사)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촬영) 위반 혐의로 S씨를 구속 수사 중이다.

S씨는 CJ그룹 계열사 직원으로,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들에게 이 회장의 모습이 담기도록 동영상을 찍어 오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후에 따로 누가 있는지, 해당 동영상을 갖고 삼성그룹을 협박해 금품을 요구했는지 등은 검찰이 조사하는 중이다.

해당 동영상은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가 지난해 7월 공개한 것이다. 이 동영상에는 이건희 회장으로 보이는 남성이 소파에 앉아 여러 명의 여성과 성매매를 암시하는 대화를 나누고 이 여성들에게 돈을 건네주는 내용 등이 담겼다.

뉴스타파는 이 동영상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촬영됐고, 동영상마다 20~30대 여성 3~5명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 동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이 회장 자택과 삼성그룹 전 사장 명의로 전세 계약이 맺어진 논현동 주택이라고 주장했다.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시민 박 모씨가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이 밝혀달라며 고발장을 냈고,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이 회장과 동영상에 등장하는 논현동 빌라의 전세 계약자로 거론된 김인 삼성SDS 고문을 고발하면서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3월 08일 14시 36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