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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만나러 가다 숨져˝...미궁에 빠진 양주 살인사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3월 06일 08시 10분
↑↑ 용의자인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가다 교통사고로 숨지면서 사건이 미궁에 빠졌다.
ⓒ 옴부즈맨뉴스

[양주, 옴부즈맨뉴스] 유정희 취재본부장 = 최근 경기도 양주에서 할아버지와 손자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 왔었다.

하지만 유력한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인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가다 교통사고로 숨지면서 사건이 미궁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

경기도 양주 장흥면 도로에서 커브 길을 돌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7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검은색 승용차 앞부분이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다.

승용차 운전자 29살 서 씨가 크게 다쳐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9시간 만에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주의로 중앙선을 넘어가서 반대편에서 오던 화물차와 부딪친 것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서 씨는 최근 양주 화재 참변으로 숨진 한 모 할아버지와 손자의 주택에 들어갔던 흔적이 발견돼, 용의 선상에 올랐던 인물이었다.

사고 당시 서 씨는 방화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가던 길에 참변을 당했다.

감식결과 불이 났던 한 씨 가족의 집 현관으로 들어가는 계단 난간에서 서 씨의 지문이 발견됐다.

경찰은 서 씨를 상대로 한 씨 가족의 집에 방문한 경위와 관계에 대해 추궁할 계획이었다.

경찰은 일단 숨진 서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화재 당시 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사망하였지만 차량이랑 CCTV 다 수사합니다. 증거자료를 수집하고 있거든요. 하여튼 여러 각도로 수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수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유력한 용의자가 숨지면서 사건이 미궁에 빠질 우려가 커졌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3월 06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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