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집행유예`, 시즌 시작도 `출전유예`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3월 05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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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강정호 선수 5월 이후에나 출전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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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유용남 취재본부장 = 음주 사고를 낸 강정호 선수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실형은 피했지만,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을 받아 비자 발급 등 올 시즌 뛰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첫 공판 후 1년 같은 일주일을 보낸 강정호에게 형을 선고하는 데는 5분도 걸리지 않았다.
세 번째 음주 운전에 징역형이 불가피하지만 강정호가 깊이 반성하고,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을 참작해 집행을 유예해 주겠다는 거다.
강정호는 실형을 살지 않아도 돼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검찰의 벌금형 구형보다 무거운 징역형이 나와 적잖이 당황한 모습이었다.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는 "굉장히 죄송하고, 반성 많이 하고 있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집행유예로 출국은 가능해졌지만 미국 비자 발급에 제동이 걸렸다.
약식기소대로 될 줄 알고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신고했다가 재판에 회부되는 바람에 한차례 거부당했는데, 징역형까지 나와 더 꼬이게 됐다.
비자를 받아 미국에 가도 4주간 알콜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개막 엔트리는 이미 다른 선수로 채워진 뒤다.
징역형으로 범죄자 이미지는 더 강해져 구단이 바로 기용할지도 미지수다.
메이저리거 강정호를 다시 보는 건 5월 이후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3월 05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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