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대 사기친 국군정보사령부 간부 부인 구속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3월 03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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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억원대 사기를 친 국군정보사령부 이모 중령의 부인 주모씨를 구속한 방배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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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 옴부즈맨뉴스] 서영철 취재본부장 = 국군 정보사령부 소속 한 간부의 부인이 10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국군 정보사령부 소속 이모 중령의 50대 부인 주모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주씨를 지난해 10월 검찰에 송치해 정식 재판을 앞두고 있다. 주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이 중령의 군 동료나 가족 등 6명을 대상으로 대부업체를 운영한다고 속인 후 400여 차례에 걸쳐 투자금을 명목으로 108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인들에게 대부업체에 투자하면 20~30%의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또 남편이 정보사령부 간부이기 때문에 정부 측의 정보를 많이 갖고 있다는 말로 지인들을 속였다.
경찰 조사결과 주씨는 대부업체를 운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 돈은 부부의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3월 03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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