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대망상·우울증 앓던 30대 엄마, 두 아들 ‘장애 오인’ 목 졸라 살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2월 19일 0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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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주부 우울증 환자가 두 자녀를 목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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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옴부즈맨뉴스] 김단 취재기자 = 과대망상과 우울증을 앓던 30대 주부가 자신의 두 아들을 목 졸라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18일 지산의 두 자녀를 살해한 혐의로 A씨(37)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17일 오후 2시께 울산 북구의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인 큰아들(11)과 유치원생인 작은아들(7)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아들을 살해한 A씨는 자신도 목을 매 숨지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과대망상을 동반한 우울증이 있어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아무 이상이 없는 두 자녀에게 장애가 있는 것으로 믿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2월 19일 0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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