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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소녀 유혹해 성관계한 60대 男…임신하자 줄행랑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2월 17일 17시 00분
↑↑ 12살 소녀에게 임신을 시키고 도망간 워터 존슨 (사진출처 : 현지 경찰국)
ⓒ 옴부즈맨뉴스

[외신, 옴부즈맨뉴스] 온유상 취재본부장 = 과거 미국의 한 60대 남성이 12살 된 소녀를 유혹해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갖고, 이 소녀가 임신하자 도망친 사건이 있었다.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지역에 거주하는 워터 존슨은 이웃에 사는 12살 소녀를 유혹하고,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소녀가 몸이 이상하다고 호소하자, 둘은 함께 병원을 찾았다.

해당 병원에서 소녀의 임신 사실을 통보하자, 존슨은 즉각 도망쳤다. 소녀는 이를 신고했고,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존슨은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추적하면 자살할 것이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결국, 경찰에 의해 체포된 존슨은 성폭행 사실을 전면 부인했고, 자신이 이중인격 장애 등 정신 분열증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존슨은 이미 12세에서 18세 사이의 소녀들을 성추행한 혐의가 3건이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0년 동안 존슨을 알고 지냈다는 피해 소녀의 친척은 "단지 12살 된 소녀일 뿐인데 어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가"라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현지 언론은 감옥에 수감된 존슨은 현재 약 15억 원 상당의 보석금 책정과 중형이 선고될 것으로 예상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2월 17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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