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13 오후 01:01: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3년 저축하면 `두 배` 넘는 목돈 지원..내일부터 접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2월 06일 08시 31분
↑↑ 희망키움통장 7일부터 접수받아(출처 예스비예스 영상캪처)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허정일 취재본부장 = 저소득층이 일을 하면서 3년 동안 꾸준히 저축을 하면, 정부에서 두 배가 넘는 목돈을 만들어주는 제도가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어엿한 청소업체 사장이 된 경우도 있는데, 내일(6일)부터 전국에서 신규 가입자 모집이 시작된다.

10년 전 싱글 맘이 된 김금숙 씨는 틈만 나면 종이꽃 만들기 같은 부업을 하여 벌이가 30만 원 남짓할 때부터 이를 악물고 매달 10만 원씩 저축했다.

'희망키움통장'을 만기 수령한 김금숙씨는 “10만 원이 당시 월수입의 1/3 정도였어요. 저축하려고 일도 좀 더 하다 보니 힘도 나고 용기도 생겼어요”라고 했다.

김 씨는 많게는 3가지 부업을 하며 정부가 생계 의료비를 대주는 지원대상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기쁜 건, 3년 동안 꼬박 저축하자, 국가에서 저금액수의 두 배가 넘는 목돈을 지원해 준거다.

또 50대 이숙자 씨는 자활 근로 일을 하면서 매달 10만 원씩 부었다.

3년을 꼬박 채우자 이 씨 손에는 1천300만 원이라는 목돈이 생겼다.

이 씨는 그간 고생한 경험을 살려 작은 청소업체의 사장님이 됐다.

또 다른 '내일키움통장' 만기 수령자 이숙자씨는 “저희 아이들은 제가 대단한 엄마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 엄마 대단해요"라고 말하거든요.”라고 말했다.

7년 전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 지난해 말까지 10만 명이 참여했다.

희망키움통장 참가자 10명 가운데 6명 넘게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에서 벗어났다.

3만 1천 가구를 선발하는 올해는, 내일부터 신규 지원을 받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2월 06일 08시 31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