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13 오후 01:01: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유모차 끌고 나오면 15만원”…불붙는 ‘관제데모’ 논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1월 29일 06시 18분
↑↑ 관제데모 유모차 끌고 나오면 15만원..(사진=JTBC 뉴스룸 캡쳐)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상기 취재본부장 = 이른바 ‘관제데모’에 여성이 유모차를 끌고 나오면 15만원을 지급했다는 등 관련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언이 나왔다.

JTBC ‘뉴스룸’은 26일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의 집회 참가자 모집책과 접촉해 친박단체 집회에 유형별로 가격표가 있다는 증언을 보도했다.

↑↑ 데모수당 그때마다 달라..
ⓒ 옴부즈맨뉴스

이 모집책은 집회에 참가한 어버이연합 회원에게는 2만원, 날씨가 추워지면 6만원, 여성이 유모차를 끌고 오면 15만원을 지급한다는 가격표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모차를 끄는 여성이 집회에 참가하면 집회인원이 늘어날 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모집책은 박근혜 대통령 지지단체인 ‘박사모’의 고위 관계자로부터 지시를 받고 참가자를 모아주며, 모집 수수료를 뗀 나머지로 참가비를 배분했다고 밝혔다. JTBC는 “집회 참가자 일부는 돈 때문에 모였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영수 특별수사팀은 이날 관제데모 의혹과 관련해 허현준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지만 허 행정관은 출석하지 않았다.

허 행정관은 박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박수부대’를 동원하는 등 관제 데모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대통령이 2015년 시정연설을 할 때 자유총연맹 등 보수단체를 동원해 방청객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1월 29일 06시 18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