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숲에 백두산 호랑이 2마리 방사, “조만간 공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1월 29일 05시 47분
|
 |
|
↑↑ 백두산 호랑이 모습 |
ⓒ 옴부즈맨뉴스 |
| [봉화, 옴부즈맨뉴스] 이광훈 취재본부장 = 백두산 호랑이가 국내 숲으로 돌아왔다.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에 수컷 2마리가 방사됐다.
한반도 남쪽 숲에 백두산 호랑이가 방사되는 것은 100여년 만이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백두산 호랑이 수컷 2마리가 지난 25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안전성이 확보되면 일반에 공개될 전망이다.
주인공은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기르던 ‘두만이’(15살)와 대전 오월드에 있던 ‘금강이’(11살)다.
산림청은 향후 유전형질이 우수한 호랑이 10여마리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호랑이 숲’은 국내에서 호랑이를 전시하는 가장 넓은 곳(4.8ha)으로, 자연 서식지와 최대한 유사한 환경으로 만들어졌다. 안전을 위해 호랑이 숲 내에서만 방사하고 탈출할 수 없도록 안전펜스를 설치했다.
조성이 끝나면 기존 동물원 우리에 갇힌 호랑이 대신 숲 속에서 뛰노는 백두산 호랑이를 만나볼 수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1월 29일 05시 47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