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반부패?청렴사회 구현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부정청탁금지법 계기 선진화된 부패예방시스템 등 논의
김호중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15일 16시 13분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 이하 권익위)는 15일(수)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바른사회운동연합과 공동으로 반부패?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외국의 주요 반부패 입법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반부패 정책 추진전략 수립 과정에서의 시사점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이성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정청탁금지법은 국가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국민적 열망이 그 결실을 맺은 것으로, 우리사회가 보다 깨끗하고 청렴하게 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가 마련된 만큼 향후에도 선진화된 부패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영란 전 권익위원장도 기조연설자로 나서 공적(公的) 신뢰의 공고화를 통한 새로운 문화의 정착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가운데, 국내?외 반부패 관련 전문가들이 각국의 부패방지 관련 법률 및 운영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국외 연사로는 미국변호사협회 법치주의 아시아의회 의장인 제롤드 리비(Gerold W. Libby) 변호사, 싱가포르 부패조사청의 캐넌(G. Kannan) 수석 검사, 그리고 홍콩대학교의 이안 스캇(Ian Scott)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미국, 싱가포르, 홍콩, 북유럽 등 국외 청렴선진국의 경험과 사례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권익위 곽형석 부패방지국장은 국가 청렴도 제고를 위한 예방적 부패통제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
김호중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15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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