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이하 `주식 금수저` 52명 뜯어보니.. 9세 어린이 등이 평균 331억원 보유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1월 27일 23시 04분
|
 |
|
↑↑ 금수저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기업가 자녀들 가운데 30세 이하 52명이 가진 상장사 주식평가액이 총 1조7211억원으로 조사됐다. 보유 주식 가치만 1인당 평균 331억원이 넘는 셈이다.
27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주식 100억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만 30세 이하의 주식 보유자들을 조사한 결과, 총 52명으로 이들은 모두 재벌 등 기업가 자녀들로 나타났다. 스스로 일군 재산이 아니라 주식 증여 등의 방법으로 상속 받았다는 얘기다. 이 중엔 9세, 11세 등 초등학생들도 포함돼있었다.
이 52명의 ‘금수저’ 중 1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민정씨(26)로 보유 주식 가치는 3298억원에 달한다. 민정씨는 작년 말 평사원으로 입사해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으로 출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홍섭 서산 회장의 손자인 종학씨(23)는 상장 주식 928억원을 보유해 2위를 차지했다.
구본준 LG 부회장의 장남 구형모(30) LG전자 과장은 693억원,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의 장남 웅모씨(28)는 63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의 장남 동욱씨(28)는 514억, 차남 현준씨(25)도 464억원을 보유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아들 윤식씨(26)는 447억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28) 전 한화건설 팀장도 440억원대 주식을 갖고 있다.
함 회장의 딸로 뮤지컬 배우인 연지씨(25)도 현재 255억원의 상장 주식을 보유했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9∼14세 손주 7명은 증여 등으로 각각 300억원대를 주식부자로 이름을 올랐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선호씨(27·CJ제일제당 과장)가 230억원,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외아들 서원씨(28)는 207억원의 주식을 갖고 있다.
|
 |
|
↑↑ 재벌 후손 재산 |
ⓒ 옴부즈맨뉴스 |
|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1월 27일 23시 04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