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13 오후 01:01: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미 법무부, “한국 정부에 반기문 동생 체포해 달라” 요청.. 조율 중

반 전 총장 조카 반주현씨 보석금 약 3억 원을 내고 석방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1월 21일 23시 11분
↑↑ 동생과 조카의 비리를 몰랐다고 말하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명진 취재본부장 = 미국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친동생을 체포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한국 정부가 검토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 법무부가 반 전 총장의 동생인 반기상씨를 체포해달라고 공조 요청해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인 협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양측이 이 문제를 놓고 논의하고 있다”며 “법무부는 반기상씨의 혐의에 대한 양국 법률상의 차이점과 외국 기관 공조 요청에 따른 자국민 신병 확보의 법리적 근거 등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반기상씨는 자신의 아들 반주현씨와 함께 지난 10일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2014년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 ‘랜드마크 72’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중동의 한 관리에게 5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6억원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미국에서 보석금 약 3억원을 내고 석방된 반기문 전 총장의 조카 반주현씨
ⓒ 옴부즈맨뉴스

이 밖에도 반기상씨 부자는 해외부패방지법 위반, 돈세탁, 온라인 금융사기, 가중처벌이 가능한 신원도용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미국에 거주하는 주현씨는 기소 당시 체포상태였으나 25만달러(약 2억9천5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반 전 총장은 “가까운 친척이 그런 일에 연루돼 국민들께 심려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이 문제에 대해 아는 것이 없고, 장성한 조카여서 사업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으며 만나지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1월 21일 23시 11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