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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수산시장 화재원인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1월 16일 18시 55분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전남 여수 수산시장 화재가 전기누전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감식 결과가 나왔다.

지난 15일 새벽 2시 29분 경 여수수산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소방당국에 의해 오전 4시23분께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점포 125곳 중 116곳이 불에 타거나 그을렸고, 소방서 추산 5억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시장 1층에는 좌판 형식의 활어·건어물 판매 점포 119곳에 불이 붙어있었으며, 이 중 58곳은 전소됐다. 23곳은 일부 소실됐으며, 35곳은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여수경찰서는 16일 오전 11시께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여수소방서 화재조사반과 함께 여수시 교동 수산시장 화재 현장의 정밀 감식 작업을 벌인 결과 '끊어진 전기선(단락흔)'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수산시장 1층 활어·건어물 코너 내부 기둥(높이 2m)과 연결된 배전판에서 단락흔을 다수 찾았다. 전날에는 2개의 단락흔을 발견해 수거했다.

경찰은 감식 과정에 끊어진 전기선이 잇따라 발견된 점과 시장 1층 중간 지점에 위치한 횟집 내부에서 스파크 발생 뒤 불길이 시작된 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전기 누전에 따른 단락'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1층 활어·건어물 코너 중간 지점에 위치한 가게 8곳을 중심으로 최초 발화 지점을 확인 중이다. 또한 배전판과 연결된 전기선을 사용했던 상인들을 감식 현장에 불러 실제 전선 사용 업체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정밀 감식이 1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감식 작업이 끝나는대로 여수시와 상인회에 화재 현장 철거·안전 진단 여부를 알릴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과 고의로 전기선을 끊은 정황이 없다"며 "전류가 전깃줄 밖으로 새면서 단락이 발생,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1월 16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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