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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재영, ˝전 엄마 닮았어요. 엄마가 `깡패`였대요˝

이재영(21·흥국생명)은 요즘 여자 프로배구의 최고 스타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1월 13일 00시 21분
↑↑ 이재영이 서브에이스를 기록하고 환호하고 있다.
ⓒ 옴부즈맨뉴스

[천안, 옴부즈맨뉴스] 정낙민 취재본부장 = 올 시즌 최고의 토종 공격수로 떠오른 이재영은 22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남녀부 최다 득표(6만4천382표)를 기록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방문경기에서 팀 내 가장 많은 23득점(공격 성공률 46.51%)을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이재영은 잔뜩 신이 나 있었다.

"요즘 행복해요"라며 까르르 웃은 이재영은 "이기면 더 올라갈 수 있어서 중요한 경기였는데, 스스로 믿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경기 전 2위 IBK기업은행(10승 8패·승점 33)에 아슬아슬하게 앞서던 흥국생명은 경기 결과 13승 5패(승점 38)로 승점 차를 '5'로 벌렸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서브 리시브는 남한테 미루고 싶을 수도 있는데 이재영은 피하지 않는다. 에이스 기질이 있는 거다"고 치켜세웠다.

이재영은 이와 관련해 "솔직히 리시브도 하고 공격도 하면 정말 힘들다"면서도 "(리시브 후) 득점하는 순간이 진짜 짜릿해서 힘들다는 느낌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 1세트 흥국생명 이재영이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 옴부즈맨뉴스

그러면서 이런 활약의 비결로 '강심장'을 꼽으며 배구 국가대표 출신인 어머니(김경희) 얘기를 꺼냈다.

"사실 제가 엄마를 많이 닮았어요. 강심장이라고 해야 하나? 엄마가 깡패였대요. 배구인들이 다 그래요. 운동에 대한 열정도 강하시고."

"배구가 너무 재미있다"는 이재영은 어머니 얘기를 하며 또 한 번 크게 웃었다.

그는 "나에 대한 확신이 있어 세터한테 '저요, 저요'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자랑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1월 13일 0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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