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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덕분에 목숨을 구한 남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1월 11일 19시 13분

[서울,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로더데일 국제공항 총기 난사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남성이 있어 화제다. 생존자 스티브 프래피어은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백팩이 제 목숨을 구했습니다."

프래피어는 비행기에서 내릴 때 노트북 한 대가 백팩 안에 들어있었다. 그 노트북이 그를 살린 것이다. 그가 공항 수하물 찾는 곳에 들어선 뒤, 곧 그곳은 총기 난사로 아수라장이 됐다. 그는 총기현장에서 도망치다 범인이 자신의 방향으로 총을 쏜 것을 알아차리고 바닥에 엎드렸다.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후 경찰들이 투입됐고, 상황은 정리됐다. 프래피어는 범인이 잡힌 뒤 화장실로 가서 백팩을 열어보았다. 총기난사 당시 누군가 그의 등을 때린 느낌이 들었기 때문. 백팩을 본 그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총알 맞은 자국이 선명한 노트북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백팩 사이로 드러나 있던 노트북 가장자리에는 구멍이 생겼고, 그 주변은 잘게 구겨졌다. FBI는 총맞은 노트북을 본 후, 노트북이 없었다면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 말했다.

이날 오후 포트로더데일 공항 2번 터미널에서는 이라크에서 복무한 퇴역군인 에스테반 산티아고(26)가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수사 당국은 현재 산티아고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1월 11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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