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도함몰 트위터 제보에 신속해결
서울에서 위험한 시설물 발견되면 트위터로 민원해결가능
김호중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06일 19시 00분
▲ 서울 양천구 진명여고 인근, 싱크홀로 추정되는 보도함몰이 진행중이다.
기자는 지난 3일 서울 양천구에 소재한 진명여고 인근 도로에 싱크홀로 추정되는 곳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을 확인한 뒤, 사진을 첨부해 “목동 진명여고 정류장 상황입니다. 싱크홀인지 모르겠지만 시민들이 불안해할 것 같습니다. 개선해주세요”라고 박원순 서울시장 트위터(@wonsoonpark)로 상황을 전했다.
이 트윗을 본 한 트위터 이용자는 “이런 민원까지 시장님이 직접 접수해서 처리하시나요? 잘 돌아 가는 겁니까?”라고 하자, 박시장은 “시장이 직접 처리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나요? 사실 전부 다 응답할 수는 없지요 그러나 시장이 경청하면 공무원도 경청하는 법이지요”라고 응수했다.
박시장의 응수는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아 리트윗됐다.
이어 4일 서울시 양천구에서는 “버스정류장 바로 옆에 사진처럼 서울시 보도환경개선과 관련해 보도블록 파손사항에 대하여 금일 19시 30분, 양천구 도로과에서 조치완료됐다”고 전해왔다.
다음은 해당 시설의 개선 전후 비교사진을 서울시가 보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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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06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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