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최고위원 출마자 5인 후보,당원들 표심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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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김영환'황주홍'손금주'문병호 당대표 후보(좌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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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옴부즈맨뉴스]장민구 총괄본부장=국민의 당(비상대책위원장 김동철)이 7일 자신들의 존립기반을 만들어 준 호남권을 돌며 당대표와 최고위원,전국여성위원장과 전국청년위원장 선출을 위한 광역시도 대표자대회를 열었는데,오전 전주시를 필두로 오후에는 전남과 광주광역시에서 후보자의 출사표를 확인한 후 광역시도위원장을 선출하는 당원투표에 돌입했다.
대표자대회는 당대표 1인과 최고위원 4인을 선출하기 위한 후보 검증의 장인데,입후보자가 총 5인에 불과 이미 이들은 순위만 남긴 당선자에 해당 김빠진 대회임에도 전라남도당 대표자대회가 열린 전남 보성에 소재한 다향체육관은 당원들로 입추의 여지없이 들어찼다.
그도 그럴것이 뚜껑을 열자 당대표가 되겠다는 의지가 확실한 전라남도 출신 황주홍 후보와 문병호 후보 그리고 김영환 후보가 대 박지원 후보를 상대로 강력한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이 되어 해당 후보자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지지자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성과 박수가 쏟아지는 등 호남을 깃점으로 불붙은 열기가 전국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장에는 박주선 대표자대회 준비위원장,장병완 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주승용 원내대표,천정배 전 대표,정동영'박준영'최경환'김경진'최도자'이동선 국회의원과 목포시장을 비롯한 인근 시'군 자치단체장과 당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장병완 선거관리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오신 한 분 한 분 모두가 각자 소원이 있겠지만 모두가 원하는 진짜 소원은 단 한 가지 정권교체이며, 그것도 민주세력이 집권하는 2017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그 첫 걸음을 오늘 여기서 여러분이 시작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선 준비위원장은 지난 16대 때 자신을 국회에 첫 입성 시켜 준 고향 보성을 찾아 주신 당원동지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하고 오늘 이자리는 당을 재정비하고 체계를 세워 정권교체의 기틀을 마련하는 장으로 잠시 구름에 가린 태양의 형국인 국민의 당이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구름이 걷히고 야권의 심장부 호남의 대표 정당으로 거듭나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2017년 정권은 국민을 편가르고 약속을 어기고 패권주의에 젖은 친문세력과 국민의 지지받는 국민의 당과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결국 국민을 위로하고 강한 리더쉽으로 국민의 뜻을 따르는 국민의 당 후보로 귀결되어 경쟁력있고 힘있는 정부가 태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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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 김동철 위원장은 지난 해는 격동과 격변의 해로 그 주인공은 우리 위대한 국민이고 결국 승리했는데,천 만 시위대 오천 만의 요구는 탄핵도 정권 교체만도 아닌 정치의 교체요 시대의 교체를 통한 국가 대 개혁이란 준엄한 요구라고 강조했다.
제왕적 대통령제나 패권주의 계파주의 등 구시대적 작태는 반드시 척결되어야 하는데,그 어떤 대권주자도 정당도 반대하지 못하는 지금이 바로 30년 된 낡은 헌법을 개헌할 수 있는 호기로 국민 여러분의 결단과 선택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맨 먼저 정견발표에 나선 당대표 황주홍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호남의 28석 중 23석을 몰아 준 그 성원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고 또한 너무나도 죄송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는데,그동안 총선에서 보여 준 여러분의 민의를 지키고 받들지 못해 당이 창당 이후 최대의 위기에 내몰렸으며 이는 곧 호남의 위기라고 말했다.
황 후보는 과거는 묻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정치인의 과거는 꼭 물어야 한다며,자신은 처음으로 교수직을 휴직이 아닌 사퇴 후 선출직에 뛰어 들었으며,더불어민주당 탈당도 맨먼저 결행했고 국회의원 뺏지 달지않기 운동 전개,국회의원 소환제 발의 등 정직하고 대화하는 생산정치로 국민의 당은 물론 호남과 국민 그리고 대한민국을 살리겠으니 자신을 꼭 밀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환 후보는 산수유와 매화꽃이 질 때 쯤이면 대통령 선거가 있는데,당대표 선출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대통령선거가 문제라고 강조하고 자신은 친노패권과 싸우다 두 번 낙선,광주민주화운동시 핍박,전기기술자 6년 등 많은 날을 야인으로 살았다고 회고하고 1번은 지지자에게 자신에게는 오직 2번만 찍어달라고 읍소했다.
박지원 후보는 강단있고 김대중의 유일한 적자인 자신을 선택하면 자신의 추진력과 합하여 집권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자신은 지난 총선에서도 호남 곳곳을 누비며 유세에 전념 호남을 석권하고 선거 후에는 검찰수사 등 당의 와해 위기도 극복했으며,거대 양당 사이에서 당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며 자신을 향한 일부의 불가론에 쐐기를 박았다.
또한 제일 먼저 박근혜 퇴진 당론 확정,선 총리 선정 후 탄핵 주장을 무산시킨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12월 2일 탄핵부결 위기를 9일로 연기 표결을 이끌어 내는 등 탄핵 국면에서 고군분투했으며,반성없는 과거 세력과의 연대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불거진 연대설을 일축했다.
새로운 변화,새로운 도약을 주장하는 전 수석대변인 손금주 후보는 자신은 지금껏 8명의 모든 당대표를 모신 대변인 출신이라고 어필하고 지난 총선에서 당지지율 2위의 위상이 추락된 이유는 당대표가 원인이 아니라 우리의 훌륭한 자산인 안철수 정동영 청정배 등을 키우고 지켜내지 못한데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개혁에 앞장서고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정치를 못했는데 젊은 패기와 함께 새정치를 다시 시작하고 당원동지의 힘을 원동력으로 삼아 2,3개월 후 당당히 정권 창출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자신은 정치 초년생으로 구태 정치와는 인연이 없어 새정치를 펼칠 수 있는 적임자요 당의 미래인 자신에게 표를 던지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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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문병호 후보는 국민의 당은 낡은 기득권과 양당정치를 혁파하고자 탄생됐다고 말하고 지난 총선 후 안철수 지지율이 1위 였는데 현재 왜 이렇게 추락했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하고 그 이유는 깨끗한 정치, 새정치가 사라지고 특정인의 원맨쇼가 가장 큰 원인이라며 모 후보를 직접 겨냥 일갈했다.
문 후보는 지역을 돌며 "제발 국민의 당 바꿔라,새정치로 돌아가라는 당원들의 뜨거운 염원을 봤다,"메스미디어 자주 출연해서 당 인기 오른다는 거 헛말이다." "좋은 약을 팔아야지 막말로 말잘해서 대박 나는 거 봤냐?"고 운운하며 책임져야 할 사람이 당대표 되면 소가 웃을 일이라며 강력 성토했다.
이와함께 창당 정신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정치,새로운 대한민국 만드는데 헌정치 이용해서는 정권 절대 안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자신은 과거 전두환이 주는 임명장이 싫어 인권변호사가 되었고 당에서는 친노패권과 싸우고 탈당하고 야인이 됐는데,이제 여러분이 저를 정치적으로 부활시켜 달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전라남도당 위원장에는 제20대 해남'완도'진도 윤영일 국회의원,여수지역 이용주 국회의원,광양'곡성'구례 정인화 국회의원이 출마했으며,전국청년위원장은 김병운 남양주(병)사무국장,김지환 전 경기도의원,김정환 당원이 그리고 전국여성위원장은 신용현 전 당비상대책위원,양미강 서울시당 여성위원장이 출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