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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의 의전과잉은 어디까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1월 05일 1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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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또다시 '과잉 의전'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엔 과도한 '교통통제' 부분이다.

5일 YTN 뉴스에 따르면 황교한 권한대행은 지난 3일 서울 구로동 디지털 산업단지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구로역 사거리 일대를 7분 넘게 통제해 시민들의 반발을 샀다. 이날 황 대행은 평소 서울에서 교통이 혼잡하기로 유명한 구로역 사거리 앞을 지난다는 명목으로 교통을 통제했다.

황대행의 교통통제로 신호 대기가 길어져 차량 행렬은 약 800m 가량 이어졌다. 이로 인해 인근 신호등도 멈췄고, 보행자 수십 명이 한동안 길을 건너지 못했다.

YTN 취재진은 당시 이곳을 지나간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도로는 7분 넘게 통제됐다. 그런데 황 대행이 차를 타고 그 지역을 지나가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12초 남짓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총리실 측은 이에 대해 이동할 때 구간별로 신호를 통제하는 시간은 2분밖에 되지 않기에 과잉 의전은 있을 수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당시 해당 구간 신호를 조절했던 담당 경찰은 7분 이상 교통이 통제됐다고 인정했다. 구로 경찰서 관계자는 "5분 지연된 구간은 오금교 쪽에서 구로구청 쪽으로 가는 방향, 구로구청에서 오금교 가는 방향은 3분 정도가 더 지연됐다"고 밝혔다.

한편 황 대통령 권한대행은 총리 신분일 당시에도 관용차를 타고 KTX 서울역 플랫폼이나 오송역 버스 대기 장소까지 들어가 과잉 의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1월 05일 1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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