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 승화원 운영관련 주민공청회 열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1월 04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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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제 서울시립승화원 운영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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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옴부즈맨뉴스] 이정우 사회부총괄본부장 = 지난 달 30일 오전 고양혁신발전위원회(위원장 신효근) 주최로 고양동주민센터 지하 대회의실에서 ‘고양동 관내 기피시설 및 벽제 서울시립승화원의 합리적인 해결과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열렸다. 앞서 주민기피시설 인근 지역 주민자치위원장, 통장, 직능단체장과 주민들에게 공청회 개최를 알렸으며, 이날 공청회에는 혁신발전위 신효근 위원장, 이재석 도의원, 고양동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협의회 회장, 대한노인회 회장,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혁신발전위는 “그동안 서울시립승화원(벽제화장장) 부대시설 운영권을 갖은 (주)통일로가 주민의 협의체가 아닌 개인 사기업처럼 운영, 비리와 회계가 불투명하게 이뤄져 지역복지기금을 명확하게 분배하지 않아 지역주민들의 원성을 샀다”라며 “이에 서울시가 지난 21일 부대시설 운영권을 내놓지 않으려는 (주)통일로를 상대로 불시에 강제집행을 했다”고 부연설명을 했다. 이어 “서울시와 고양시에서는 공개입찰로 승화원 부대시설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언론에 흘리고 있으나, 이는 또 다른 지역주민 간 분쟁을 야기하는 행위이고, 이제까지 공정한 승화원 부대시설 운영을 위해 투쟁한 고양혁신발전위와 화장장 부대시설 운영에 관한 법적근거를 무시하는 행위”라며 “향후 승화원 부대시설 운영의 공백이 장기화되면 심각한 지역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혁신발전위는 장사등에관한법 시행령과 화성광역화장장(50억 원 지역발전 지원금·화장시설 수익금의 5~10% 발전기금 조성·지역주민에게 부대시설 운영권 부여·지역 숙원사업 지원 등)의 예를 들어가며 “지역의 안정과 발전, 주민갈등 및 민원해소를 위해서라도 승화원 부대시설 운영계약을 혁신발전위와 체결해야 한다”고 밝히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지역주민들은 고양동, 원신동 등 기피시설 피해 지역 주민들이 뜻을 합쳐 강력히 추진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는데 혁신발전위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9일 고양혁신발전위(위원장 신효근)와 지역 경로당 회장단 등 20여명이 고양시청을 방문하여 시민소통담당관과의 대화에서 지역주민협의체가 승화원 부대시설 운영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고양시는 일절 관여하지 말고 행정적 뒷받침을 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 시는 관여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혁신발전위는 밝혔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1월 04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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