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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신당 안 가고 ˝반기문 대선 행보 돕겠다˝

반 총장 선택이 실패할 경우 정치적 큰 타격 우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2월 30일 08시 48분
↑↑ 오락가락한 끝에 반 총장 쪽으로 기울린 나경원 의원(출처 : SBS)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상기 취재본부장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이 임박하면서, 반 총장 주변에 슬슬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있다.

우선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이 지역색을 앞세워 반총장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비주류 나경원 의원이 개혁보수신당으로 가는 대신에 반 총장 진영에 합류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비박과 탈당하기로 한 마음을 바꾸어 SBS와의 인터뷰에서 보수와 중도 세력을 규합할 수 있는 대선 후보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뿐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달 귀국 이후 대선 행보를 돕겠다며, 반 총장과 거취를 함께 할 뜻을 밝혔다.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은 “중도 보수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국제정세에서 가장 필요한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 총장님께서 대선 행보를 한다면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의중을 분명히 밝혔다.

나 의원은 또 "반 총장이 개혁보수신당으로 가긴 어려울 것"이라며, 당분간 독자 행보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나 의원이 신당을 택하지 않은 것도 이런 이유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은 지난 5월 반 총장의 제주도 방문 시 외교부 출신 원로들과의 식사 자리에 정치인으론 유일하게 참석했다.

반 총장의 출신 지역인 충청권 의원 10여 명도 반기문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외 당협위원장까지 합치면 30명이 넘을 거라는 얘기도 들린다.

반 총장과 김종필 전 총리의 메신저로 알려진 정진석 전 원내대표는 오늘(29일) 뉴욕에 도착했다.

귀국을 앞두고 반 총장의 대권 플랜을 조율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나 의원의 오락가락한 이번 정치행보 끝에 반 총장 선택이 성공하지 못할 경우 상당한 정치적 부담을 안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나 의원의 행보만 본다면 반 총장을 새누리당 후보로 영입할 복안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보여진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2월 30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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