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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출산기계입니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2월 29일 19시 51분
ⓒ 행정자치부 페이스북

[서울,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행정자치부(아래 행자부)가 공개한 '대한민국 출산지도'로 인해 많은 네티즌들이 분노했다.

행자부는 29일 전국 지역별 출산 통계와 출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출산지도'(http://birth.korea.go.kr)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전 국민들이 출산과 관련된 여러 가지 혜택을 쉽게 받을 수 있게 하는 한편, 전국 지자체와 국민들에게 저출산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하여 이를 극복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임산·출산·보육 지원 혜택과 신청 방법을 알리는 것이 사이트 개설 목적이라는 것이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출산지도 소개', '통계로 본 임신출산', '출생아 수', '조혼인율' 등의 정보가 게재됐다. 그중 '가임기 여성 인구 수'를 표시한 지도는 전국·지역별 수치를 1명 단위까지 공개했다. 또한 '가임기 여성 인구'가 많은 지역 순서대로 순위를 매기기도 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를 지켜본 여성들은 특히 '출산지도'에 관해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다. "홈페이지가 전체적으로 분홍색으로 덮여있어 보는 내내 황당했다", "여성으로 차별받는 것도 서러운데, 이건 너무했다", "여성이 출산기계입니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개했다.

해당 사이트는 수정공지문만 남긴 채, 접속할 수 없는 상태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2월 29일 1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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