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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국사시험지`제출요구에 교사들 격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2월 29일 19시 48분


[서울,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전희경 새누리당 의원의 전국 중·고교 4년 치 시험지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일에 대해 “현장 교사들이 격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새누리당 전희경 의원이 전국 5548개 중·고교에서 4년 동안 출제한 5개 과목의 시험지를 다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해 전국 13개 교육청이 “내놓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학교 선생님들은 전희경 의원의 요구가 특정자료가 아닌, 4년치 자료를 통으로 달라는 것이기에 자료검색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등 학교행정의 어려움을 교육감에게 호소했다.

조 교육감은“저희가 하는 일 중 하나가 선생님들이 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원 업무 정상화라는 이름으로 이런 행정 공문을 최대한 축소시키려고 많이 노력하는데, 이건 그 반대에 해당된다"며 지적했다.

전희경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를 가르치자는 외침, 교육과 정치는 별개라는 외침, 좌편향 검정교과서 추방을 위한 외침이 시류와 여론만 바라보는 정부 당국과 정치권의 비겁함을 뚫지 못했다”며 “우리의 좌절이 가장 큰 선물이 될 사람들의 면면을 다시 새기면서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다시 전선에 서자”라고 썼다.

네티즌들은 "선생님들 업무 안그래도 많은데 제발 좀 이상한거 시키지 마라", "친박들이 사상검증하려 든다", "와~ 어디서 이런 꼴통이 나왔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2월 29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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