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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보자 아이가 “항복”


김호중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31일 11시 15분


전쟁의 잔혹함을 나타내는 사진 한 컷이 지구촌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 속 아이 ‘후디아’는 지난 2012년 사진 기자 오스만 Sa?ırlı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카메라를 들이대자, 카메라를 총으로 알고 손을 머리위로 드는 모습입니다.

아이의 얼굴에는 공포심으로 가득하고, 아이 얼굴은 한 신문에 보도되어 SNS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폭격으로 인해 사망했고, 엄마와 세남매는 터키 국경인근의 난민촌에서 생활했습니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UNHCR)은 “시리아 내전이 2011년 3월에 시작해 지금까지 약 1000만이 망명 또는 난민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중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31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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