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9 오후 08:07:2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도로 걷던 행인, 차량 5대에 잇따라 치여 숨져…3대는 뺑소니

술 취해 “짐승을 친 줄 알았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2월 27일 06시 19분
↑↑ 충북 진천경찰서
ⓒ 옴부즈맨뉴스

[진천, 옴부즈맨뉴스] 반은숙 취재본부장 = 충북 진천경찰서는 운전 차량으로 사람을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로 이모(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허모(52·여)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전날 오후 7시 5분쯤 진천군 이월면 도로에서 자신의 1t 트럭을 몰다가 술에 취해 도로를 걷던 조선족 A(62)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

도로에 쓰러진 A씨는 이어서 반대 차선에서 마주 오던 차량 4대에 잇따라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를 들이받은 차량 5대 중 3대는 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사고 현장을 떠났고 2대 차량 운전자만 현장에서 112에 신고했다. 달아난 이 씨는 이날 오전 7시 25분쯤 인근 파출소를 찾아 자수했다.

나머지 도주 차량 운전자인 허 씨와 최모(47)씨는 사고 지점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경찰에 이날 오후 모두 붙잡혔다.

조사 결과 이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농도 0.169%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운전한 것이 들킬까 봐 겁이 났다”고 말했다. 허씨는 “짐승을 친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2월 27일 06시 19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