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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스케치] 촛불은 꺼지지 않았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2월 25일 22시 47분
↑↑ "박근혜 하야" 메리크리스마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임현승 취재본부장 =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여전히 촛불은 타올랐다.

서울광화문광장에는 약60만 명의 시민이 모여 박근혜 즉각 퇴진을 외쳤다.

9주째로이어진 주말 집회는 가수 마야 등이 촛불 시민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칼바람 몰아치는 광장에서 시민들의 체온을 조금이라도 올릴 수 있다는 역할만해도 본분을 다한 것이라며 집회 시민들의 마음을 리더 했다.

↑↑ 성탄 전야인 24일 열린 9차 촛불집회에선 많은 가수들의 따뜻한 노래가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만큼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사전행사로 열린 ‘물러나쇼’에서는 가수 마야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다.
ⓒ 옴부즈맨뉴스

히트곡인 ‘진달래꽃부터 나를 외치다,와 앵콜송으로 ’어기야디여차 뱃노래‘로 시민들의 떼창을 유도하며 박근혜 정권 탄핵을 주장했다.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는 의미를 담아 1분 소등에 일제히 참여 하고 정부 서울 종합청사 건물을 향해 황교안도 공범이다. 황교안도 물러가라며 퇴진구호를 외쳤다.

이때, 정부 서울 종합청사 벽에 박근혜 구속 조기탄핵의 빔라이트가 쏘아졌고, 뒤 늦게 정부청사 에서 집회 주최 측에 유선으로 이의 제기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총리공관 3개 방향으로 행진했다.

특히,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한 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성탄절 선물로 수갑을 선물하는 퍼포먼스를 준비했고, 헌재로 행진한 시민들은 즉각 탄핵을 촉구하며 장난감망치로 의사봉을 내리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행진을 마친 시민들은 광장으로 다시 집결하여, 하야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캐롤송을 개사한 곡에 맞추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함께했다.

집회에 참가한 부천 덕산고등학교 임진호(16) 학생은 “거짓깔(말)로 국민을 호도 하고 최순실 사설국가로 만든 박근혜는 염치도 없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대통령”이라고 흥분하고, “두 번 다시 박근혜와 같은 대통령이 나와서는 안 된다며 4.19 학생혁명과 5.18 광주혁명, 6.29직선제 등은 청년 학생이 민주주의의 주역이었다며 선거 유권자도 18세로 하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화문 광장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백남기농민 국가폭력 살인특검도입, 역사교과서 국정화 폐지, 언론장악. 방송법개정 등 박근혜정부의 각종 정책실패 등을 열거 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행사가 이루어졌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2월 25일 22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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