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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문체부 감사관 임명에 압력 넣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2월 23일 08시 44분
↑↑ 우병우 전 민정수석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전일 취재본부장 = 최순실 씨는 김종 전 차관을 수족처럼 이용해서 이권을 챙겼다는 게 지금까지 보도내용이다. 여기에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임명에 우병우 전 수석이 특정 후보를 임명하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초 감사관을 검찰 출신 인사로 바꾸려는 계획을 세웠다. 최순실, 차은택, 김종 전 차관 등이 전횡하며 이권을 챙겨 감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은 “저를 건너뛰어서 결정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사의를 표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감사관 인선에까지 우병우 전 수석의 민정수석실이 개입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문체부 고위관계자는 감사관 공모에서 1위 후보보다 점수가 크게 낮은 2등 후보를 임명하라고 민정수석실이 압력을 넣었다고 말했다.

김종덕 전 장관도 SBS와의 통화에서 민정수석실에서 교체될 감사관에 특정 인사를 추천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결국, 뚜렷한 이유도 없이 민정수석실의 요구로 2위 후보가 감사관에 임명됐다.

민정수석실은 또 올해 초 방사청의 법률담당자를 우 전 수석의 측근으로 교체하고 항의하는 방사청 차장까지 바꿨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시철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차장께서 인사교체를 다시 종합해서 반영을 해달라고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해당하는 분들이 사직서를 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영수 특검팀은 이런 정황이 우 전 수석의 인사개입에 의한 직권남용인지 살펴볼 계획이다 라고 전해 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2월 23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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