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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담뱃갑에 흡연경고 그림 도입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2월 22일 18시 49분
ⓒ SBS 화면캡쳐

[서울,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담뱃갑 흡연경고그림이 23일부터 도입된다. 유통 시간을 고려할 때 흡연경고그림이 부착된 담배는 내년 1월 말쯤 시중에서 본격 판매될 전망이다. 또 흡연 피해자가 TV광고에 출연해 담배의 해로움을 직접 밝히는 '증언형 금연캠페인'(Tips)도 14년 만에 재개된다.

보건복지부는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에 따라 23일부터 담배공장에서 나가는 모든 담배제품의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보여주는 경고그림이 표기된다고 22일 밝혔다.

경고그림 표기 제도는 흡연의 해로움을 소비자에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담뱃갑 앞,뒷면에 경고그림이나 사진 등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것이다. 이는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한 이후 세계 101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복지부는 경고그림을 도입한 18개국을 분석한 결과, 경고그림 도입 후 흡연율이최대 13.8% 낮아졌고(브라질), 평균적으로는 4.2%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고그림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며 담배제품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음이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며 "한국에서도 비슷한 흡연율 감소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흡연경고그림 도입 이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흡연경고그림 가리기 행위'를 막고자 관련법을 제정해 올해 안에 입법 예고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2015년 39.3%인 성인남성 흡연율을 2020년까지 29%로 낮추기 위해 경고그림과 금연광고 도입 이후에도 다각적인 비가격 금연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2월 22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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