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도심에 트럭테러 발생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12월 21일 2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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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
| [서울,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시내 브라이트샤이트 광장의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대형 트럭이 군중을 덮치는 테러가 발생했다. 이날 테러로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다쳤다. 지난 7월 프랑스 니스 해변에서 발생했던 트럭 테러와 유사한 사건이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트럭테러의 배후로 자처했다고 A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IS는 이날 자신들이 운영하는 아막 뉴스통신을 통해 "(베를린 트럭 테러의) 운전사는 '십자군' 시민들을 목표로 한 IS대원"이라고 주장했다. 독일 경찰은 용의자로 파키스탄 출신의 망명 신청자를 사건 현장 인근에서 체보했으나 증거불충분으로 석방했다. 美'AP통신', 英'BBC' 등 외신들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독일 당국은 현재 용의자가 도주 중인 것으로 보고, 가능한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추적 중"이라고 보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테러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면서도 "우리는 악에 대한 두려움으로 무기력해진 채 살아가길 원치 않는다"며 테러에 굴복해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12월 21일 2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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