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시위하면 대기오염 심각?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12월 21일 2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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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석순 페이스북 |
| [서울,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 지지자로 유명한 이화여대 박석순 교수가 촛불시위를 대기오염과 연관지어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박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촛불을 태우면 여러 가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비록 실외이긴 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다고 언급했다.
유니세프의 보고서가 대기오염 관련 유아 사망이 특히 아프리카, 남아시아 등과 같은 나라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도, 촛불집회를 대기오염과 연관시키며 "촛불이 없는 나라가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나라"라고 말했다.
또한 박 교수는 YTN 사이언스의 방송화면을 첨부하면서 촛불 시위를 비난하고 "촛불은 선동"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살다살다 이런 궤변은 또 처음이네", "저런 교수 수업받는 학생들이 불쌍하다", "화력발전소도 없애고, 자동차도 없애야 하는거 아닌가?"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12월 21일 2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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