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9 오후 08:07:2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검찰, `피의자` 박근혜 대통령 혐의는 총 8개

최순실·안종범·정호성·차은택·김종·조원동과 공범
직권남용·강요미수·강요·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적용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2월 11일 23시 26분
↑↑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1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8개 혐의를 적용했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서영철 취재본부장 =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11일 '최순실 게이트' 의혹 수사를 끝내고 최종 결과를 발표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적용한 혐의는 총 8개가 됐다.

적용 법 조항으로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강요미수, 공무상 비밀누설 등 4개가 해당한다.

박 대통령의 신분 내지 범죄 참가 형태는 최순실 등 각 행위자와 공모해 범행한 '공동 정범'(공범)이다.

개별 혐의 사실을 보면 우선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와 관련해선 직권남용·강요·강요미수·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의 공범이다.

조원동(60)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의 CJ그룹 이미경 부회장 퇴진 강요미수 혐의에서도 박 대통령은 공범이다.

검찰은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이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에 장애인 펜싱단을 창단하게 하고 최씨가 운영하는 더블루K를 에이전트로 선수들이 전속 계약을 맺도록 압력을 가하는 데도 박 대통령이 개입했다고 봤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최씨와 안종범(57·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구속기소) 전 부속비서관의 공소장 범죄사실에서도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했다.

해당 부분은 대기업에 774억원대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요, 현대차에 지인 회사 11억원대 납품계약 및 최씨 소유 플레이그라운드 71억원 광고 발주 압력, 롯데 K스포츠재단 70억원 추가 출연 요구, 포스코그룹 펜싱팀 창단 강요 혐의다.

이밖에 정 전 비서관의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47·구속기소)의 'KT 광고 강요' 혐의와 관련해서도 박 대통령은 공범 혐의를 받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2월 11일 23시 26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