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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17년 예산..일자리‧복지‧교육 등 민생에 중점

무분별한 증액 지양하고 서민생활 직결분야에 집중...올해보다 7.3% 늘어난 6685억 원 편성
전체예산에서 일자리 6.8%, 복지 44% 차지,..광명시 예산 처음으로 교육 분야 비율 5% 넘어
저출산 극복 및 보육 정책 예산도 늘어...아이와 맘 편한 도시만들기 주력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1월 22일 12시 38분
↑↑ 광명시청 전경
ⓒ 옴부즈맨뉴스

[경기광명, 옴부즈맨뉴스] 임현승 취재본부장 =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내년 국내 정치 및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일자리 창출‧교육‧복지 등 서민생활과 직결된 부분은 과감히 늘리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보류해 2017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광명시 예산 최초로 전체 일반예산에서 교육분야의 비중이 5%를 넘어 혁신교육도시로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시는 2017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7.3% 증가한 6685억 원(일반회계 5296억 원, 특별회계 1389억 원)으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보다 318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시는 일자리 창출에 전체예산의 6.8%인 360억 원을 투입해 내년도 일자리 6200개를 만드는데 협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청년층의 취업난 극복을 위해 청년 잡스타트를 강화하고, 광명청년 정규직 job-go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광명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에 5억 원, 통합일자리사업에 20억 원의 예산을 각각 배정했다.

또한 광명시 기간제 근로자 등의 생활안정을 위한 생활임금도 올해대비 10.9% 인상한 7,320원으로 인상해 500여 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

내년 예산의 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복지‧시민건강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366억 원 증액된 2318억 원이다.

복지동 관련 사업과 통합사례관리 지원, 저소득층 취약계층지원 예산이 골고루 증액됐다. 또 하안동 노인종합복지관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장애인복지타운 조성 사업 추진으로 전 계층의 복지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 예산은 광명시 예산으로는 처음으로 전체 일반예산의 5%를 넘었다. 올해보다 29억 원이 늘어난 279억 원으로, 혁신교육사업, 노후 된 학교 시설 교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특히 4억 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광명시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유전자 조작이 없는 식품(Non GMO)으로 학교급식을 지원한다.

또한 민간전문가와 시민, 공무원으로 구성된 ‘아이와 맘(Mom) 편한 도시만들기 위원회’를 통해 아이와 맘 편한 박람회 개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출산과 양육 정책을 집중적으로 실천해 2017년을 저출산 극복의 원년으로 삼는다.

광명시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문화‧관광분야에 전체예산의 6.9%인 363억 원을 책정했다. 이를 통해 역사인문벨트 조성, 광명청소년음악원 등 시민 중심의 문화‧예술 활동을 강화한다.

이미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광명동굴은 올해의 경우 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해 국·도비를 포함해 325억을 책정했으나, 내년에는 이미 시작된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 등에 주력하기 위해 사업비 72억 원을 편성했다.

시민 안전 분야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올해 대비 12% 증가한 58억 원을 배정해 안전 사각지대에 설치된 CCTV 성능을 개선하고,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가림터널 등 주요 시설물 내진성능 평가, 안전체험교육장 신설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상에 노출된 전신주의 지중화사업비 50억 원을 반영한 265억 원을 편성했다.

광명사거리역 승강 편의 시설 및 쉼터 조성 사업 외에 구도심 뉴타운 개발 사업, 구름산 도시개발사업과 철산동 재건축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 양기대 광명시장
ⓒ 옴부즈맨뉴스

양기대 광명시장은 “내년 국내 상황이 불안정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라 선택과 집중을 원칙으로, 서민들이 목말라하는 민생부분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현재 광명시 부채비율이 0.9%에 불과한데, 예산편성 뿐만 아니라 재정 운영도 건전하게 해 광명시민들의 생활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1월 22일 12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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