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 조카 장시호, 구치소에 수감
장시호 엄마 최순득은 박대통령 고교시절 가장 절친했던 친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11월 21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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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체포된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가 21일 새벽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마친 후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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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전일 취재본부장 = 최순실 씨 조카인 장시호 씨가 각종 이권에 개입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최순실씨의 조카인 장시호(원래 장유진) 씨는 원래 승마선수로 정유라 선수와는 이종사촌 언니다. 정유라 선수가 승마를 하게 된 동기는 장시호 씨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교 성적은 최하위권이지만 최고의 명문 사학 연세대에 거뜬히 합격하는 것을 보고 최순실 씨가 자신의 딸도 그렇게 만들겠다는 꿈을 꾸게 됐다는 것이다. 1979년에 태어난 장시호 씨는 어릴 때부터 수영과 스키에서 소질을 발휘하는 등 운동신경이 좋은데다 악바리 같은 승부욕까지 갖췄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구정초등학교 6학년 때 이모부와 함께 승마장에 놀러 간 것이 인연이 돼 역시 서울 강남구에 있는 신사중 3학년 때인 1994년에 승마에 입문했다.
1995년 현대고에 입학한 뒤에는 국가대표출신 코치로부터 집중지도를 받았고 재벌 수준인 어머니의 경제력 덕분에 겨울방학 때는 아예 독일로 건너가 개인훈련을 받기도 했다.
이후 마장마술 고교랭킹 1위였던 장시호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승마를 포기하였다. 장 씨는 훌륭한 승마선수가 되기는커녕 이모 최순실 씨와 공모해 온갖 불법을 저질러 구속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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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씨 조카(최순득 딸) 장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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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최순득 씨는 최순실 씨의 언니로 박근혜 대통령의 여고 동기동창이자 둘도 없는 친구였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11월 21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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