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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갯바위 고립자 구조 중 순직한 해경 특공대원 영결식 엄수

14일 고 김형욱(38) 경위·박권병(30) 경장 합동영결식,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장으로 특공대 대운동장에서 치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1월 14일 07시 51분
↑↑ 지난 8일 순직한 해경 특공대원 김형욱(38·왼쪽) 경위와 박권병(30·오른쪽) 경장
ⓒ 옴부즈맨뉴스

[삼척, 옴부즈맨뉴스] 조규백 취재본부장 = 김 경위와 박경장은 지난 8일 오후 1시 4분께 삼척시 근덕면 초곡항 인근 해안경관길 조성 공사 현장 갯바위에서 3m에 이르는 높은 파도를 무릎 쓰고 고립된 인부 4명과 바다에 빠진 인부 1명을 구조하다 사고를 당했다

실종 나흘 만에 발견된 故 김 경위는 해양경찰 부부로 지난 8일이 5살짜리 딸의 생일이었고 9일은 부친 기일이여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또 故 박권병 경장은 임신 7개월의 아내와 세 살배기 딸을 둬 직장 동료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순직한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특공대 김형욱(38) 경위와 박권병(30) 경장의 영결식이 14일 오전 11시 강원 삼척시 근덕면 동해해경본부 특공대 대운동장에서 엄수된다.

이날 영결식은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장으로 치뤄지며 순직한 고(故) 김형욱(38) 경사와 박권병(30) 순경에게 1계급 특진 및 훈장을 추서키로 했다 .

영결식을 마치면 두 사람은 대전 국립 현충원에 안장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1월 14일 0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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