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이가 입원하자 아빠가 잠을 청한 곳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11월 11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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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옴부즈맨뉴스] = 강태훈 기자 = 미국에 거주하는 안드레는 직장에서 야간 근무를 마치고 집이 아닌 병원으로 급히 달려갔다. 생후 20개월 된 아들이 심한 천식 발작으로 입원했기 때문이다.
어린 아들이 걱정스러워 정신 없이 달려온 안드레는 잠든 아들의 모습을 본 후에야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아들을 보고 마음이 놓인 안드레는 밤을 새며 근무한 피로와 졸음이 몰려왔다. 안드레는 잠을 청할만한 곳을 찾았지만, 병실은 아이 침대와 작은 간이 침대가 전부였다. 그런데 간이 침대는 자신의 아내 에이미가 잠들어 있었고, 잘 곳을 찾지 못했다.
안드레는 잠시 후 피곤한 몸을 눕힐 공간을 찾았고 잠을 청했다. 아침에 잠에서 깬 에이미는 남편이 자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남편 안드레가 아픈 아들이 자고 있는 침대 밑에서 쪽잠 청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에이미는 이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공개했습니다. "아이 침대 밑에서 쭈그린 모습으로 잠든 남편의 모습을 보고 정말 너무나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안드레는 나와 우리 아이들과 우리 가족의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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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11월 11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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