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둘 달린 기형소, 결국 도살장으로”
기형으로 태어난 소 경매장에서 도살장에 팔려
강병현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12일 16시 20분
▲ 머리 둘 달린 소가 경매로 나왔다가 도살장에 팔려 안타까운 의견들이 이어지고 있다.(사진=Mareeba Saleyards) 호주 퀸즈랜드에서 머리 둘 달린 소가 경매로 나와 화제다. 이 소의 ‘두번째 얼굴에 눈이 하나, 이빨도 하나와 콧구멍도 갖고 있으면서 제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11일(현지시간) 영국일간지 미러가 “당신은 머리가 두 개 달린 소를 먹겠습니까?”라는 제목으로 논란을 제기했다. 이 소의 가격은 400달러로 지난 10일 경매장에 등장했으며 결국 도살장에 팔렸기 때문이다. 이 신문 홈페이지에서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먹지 않겠다는 의견이 58%로 집계됐다. 한편 이 소가 도살장으로 가기위해 차에 실린 상태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 도살장에 팔린 이 소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 소는 약 45만원에 팔렸다. |
강병현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12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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