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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 작가, ˝늙은 은교, 젊은 은교˝… 성추행 논란 일파만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0월 23일 07시 55분
↑↑ 유명한 작가 박범신이 술자리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은교”라는 말로 성희롱·성추행을 하여 비난이 일고 있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효녕 취재본부장 = 영화로도 만들어진 소설 은교로 유명한 올해 70살의 원로소설가 박범신 씨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70세 소설가 이적요와 제자 서지우 사이에 나타나는 17세 여고생 은교이야기다.

"제가 어려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세요?"

"세상 사람들은 70 노인과 여고생의 관계, 그것을 사랑이라고 하지 않아요. 더러운 스캔들이라고요!"

세 명의 주인공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 특히 원로소설가와 여고생과의 파격적인 관계를 그려 화제가 됐었다.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을 쓴 박범신 씨가 성희롱과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직 출판 편집자라고 밝힌 한 여성은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 씨가 출판사 편집자와 방송작가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벌어진 일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박범신 씨가 동석한 여성팬들을 '늙은 은교'와 '젊은 은교'라고 부르고, 편집장에게도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다른 여성도 “박씨가 여성들을 지칭할 때마다 숫자를 넣어 '몇 번째 은교'로 지칭했다며 자신의 번호를 물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박범신 씨는 어제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스탕달'을 언급하며 사과글을 게시했다가 비난이 일자 삭제하기도 했다.

박 씨는 지난 2014년 자신의 트위터에서 '저급한 비유와 스캔들로 "은교" 이름이 번지고 있다며 '문학으로서 말하지 않을 것이라면 은교를 버려달라'고 말한 바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0월 23일 0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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