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부섭 회장 업무추진비로 명품 구입..미래부 감사 착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10월 03일 2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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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부섭 회장이 업무추진비로 명품을 구입했다는 이유로 감사를 받게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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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옴부즈맨뉴스] 장명산 취재본부장 = 호두과자 사먹기, 마트 장보기, 명품 구입. 한해 270억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는 6백여개 과학기술 관련 단체로 구성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이부섭씨가 쓴 법인카드 내역이다.
이 단체에 정책 개발과 인력 양성을 위해 한 해 예산 340억원 중 80%에 달하는 270억원 가량을 정부가 지원한다.
정부는 업무추진비를 쌈짓돈 쓰듯 한 것 아닌지 감사에 들어갔다.
3천원짜리 호두과자와 도너츠등 자잘한 군것질거리부터 대형마트와 명품 에르메스 매장에서도 카드를 사용했다.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 관계자는 "업무추진비에 대한 규정은 없는데 관례적으로 써오고 있다“고 말했다.
과총은 매월 회장 업무활동비 6백만원을 현금과 법인카드로 지급해오던 것을 지난해부터 모두 현금 지급하도록 기준을 바꿨다.
그런데도 회장은 현금과 별도로 257건 3,400만원 가량을 법인카드로 따로 결제한 의혹을 받고 있다.
과총은 법인카드는 회원간 교류확대를 위해 썼다고 해명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과총의 부당한 업무 추진비 사용 등 부실한 운영 의혹에 대해 이제야 한 감사에 착수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10월 03일 2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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