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식 |
ⓒ 옴부즈맨뉴스 |
|
[춘천, 옴부즈맨뉴스] 김관용 총괄취재본부장 = 도내 8,200여명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문적인 맞춤형 종합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보건복지부와 강원도가 주최하는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지형구) 개소식이 27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열렸다.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이날 문을 열게 됐다. 센터 개소에는 국비와 지자체 예산 등 모두 4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박흥용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센터를 설립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도내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개개인마다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오래된 숙원인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전문적인 기관이 생겨 반갑다”며 “전국 최고의 센터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춘천동원학교 학생들의 장애인인권선언문낭독, 현판식 등도 마련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 운영하는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 생애에 걸친 교육과 직업재활,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범죄가 발생할 시 현장 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 옹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조영기 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유정선 도의원, 홍기종 도사회복지사협회장, 이상용 도농아인협회장, 김수진 내일을여는멋진여성 강원협회장을 비롯 장애인과 가족 150여명이 참석했다. |